제주시는 농경지 재해예방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착공한 구좌읍 상도리 저류지시설을 지난 11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분지형으로 그동안 배수로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침수피해가 되풀이 돼 왔다.
상도저류지는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들여 터 6000여㎡에 시설용량 4만1000톤 규모로 조성됐다.
공사추진 과정에서 생긴 토사와 암석은 농경지 복토와 해조류 투석사업용으로 제주시는 무상 지원했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특별교부세로 지원된 송당저류지(6만4000톤) 시설사업도 오는 6월말 준공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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