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소 마을주민 대상, 3개월 과정으로 주2회 운영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금자)는 한방허브보건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매주 2회, 3개월 과정으로 관내 12개소 마을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방기공체조는 깊은 호흡과 유연한 몸놀림으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심신을 다스려 전신의 기 순행을 원활하게 해주며, 특히 근육과 뼈를 활성화하고 전신근육의 이완효과를 유도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단련시켜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성인병 예방 및 만성퇴행성질환 관리에 크게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또한 마을별로 기공체조교실에 참여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의사가 참여하는 건강 상담과 혈압 및 혈당검사, 유연성 검사 등 기초검사를 실시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시간도 마련해,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저녁 여가시간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에도 관내 20개 마을주민 502명을 대상으로 한방기공체조 교실을 운영한 결과 97%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어 앞으로도 기공체조 수련을 원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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