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내수면 자원의 보호의식 고취 및 자연학습장으로서의 풍요로운 생태하천을 조성코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도심속 살아있는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지역 자생단체 및 환경단체 주관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솜반천 등 8개 하천에 어린참게 6만마리를 인위적으로 방류를 한다.
이번 방류되는 참게는 토종참게에서 부화한 1cm급 어린참게이며 지난해에도 5만마리를 방류해 관리해 나가고 있다.
참게는 야행성 갑각류로 죽은 물고기나 수초 등을 먹는 생태습성으로 부영양화를 방지해주며 수질정화에도 도움을 주는 등 내수면의 효자 수산자원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참게 방류효과의 극대화를 도모키 위해 하절기 야간 및 새벽을 틈타 통발 등을 이용한 불법 포획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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