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내 가족 생명 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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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헌규 시민기자
  • 승인 2006.06.08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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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칠십리 행사장 내 심폐소생술 체험 행사 열려

서귀포소방서(서장 이용만)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귀포 칠십리 축제 행사기간 동안 중문 관광단지 천제연 주차장 내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 홍보 등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귀포소방서는 칠십리 행사기간 동안 '심폐소생술 체험주간'과 관련 주민들의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체험, 교육, 홍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심정지 환자는 매년 20%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장에서 사망하는 경우가 50%, 병원에 도착하기 전 사망하는 경우는 약 40%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이런 환자들의 80%는 길거리, 가정, 사업장내 등 병원이 아닌 곳에서 발생하며 이를 처음 목격한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1분이내 실시할 경우 소생율은 97%, 3분이내 실시할 경우 75%, 5분이내 실시할 경우 심정지 환자의 25%가 소생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심정지 환자의 소생율은 심폐소생술 실시 시간과 반비례하므로 심장이 멈춘 환자에게 4분 이내(골든타임) 즉각적인 조치하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행동으로 실천한다면 이런 환자의 소생율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실시는 16%이나 우리나라의 경우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이용만 서귀포소방서장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는 심폐소생술의 간단한 상식만 있으면 누구나 소생시킬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이러한 교육을 확대 운영하여 심폐소생술의 대중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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