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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도당 선대위, "새누리당·MB 제주홀대 심판해야"
민주통합당 도당 선대위, "새누리당·MB 제주홀대 심판해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4.08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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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제주도당선거대책위는 8일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권의 ‘제주 홀대 심판론’을 들고 나왔다.

도당 선대위는 이태경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새누리당과 MB정권이 도민들이 갈망하는 숙원사업은 번번이 퇴짜를 놓고 반대하는 사업은 일방통행식으로 강행, 제주사회에 갈등과 분열만 양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제주의 숙원 사업이 퇴짜를 맞은 대표적인 사례로 민주통합당은 제주 4.3을 예로 들었다.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노력을 철저히 폄훼하면서 4.3위원회 폐지를 시도하고 4.3을 무장폭동으로 매도하는 등 끊임없이 4.3 흔들기가 자행됐다는 것이다.

도당 선대위는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까지 4.3위령제에 단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도마에 올렸다.

또 제주 신공항에 대해서도 “지난 2007년 대선 기간에 도민들에게 약속했다가 헌신짝처럼 내팽개쳐 도민들을 실망하게 했다”고 성토했다.

게다가 제주의 1차산업을 파국으로 몰고갈 굴욕적인 FTA 체결, 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갈등과 논란에 대해 책임있는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서도 “오로지 제주 사회에 모든 책임과 희생을 떠넘기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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