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대상 나눔실천 분야로 복지부장관상 받아
성산중학교 이수연 교사가 ‘행복나눔인(人)상’ 첫 수상자의 영광을 안았다.
제1회 ‘행복나눔인’상은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다문화가정 대상 나눔실천 △생명나눔 등 3개 분야로 나눠 전국적으로 36명에게 전달됐다.
이수연 교사는 다문화가정 대상 나눔실천 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성산중에서 국어 과목을 맡고 있는 이수연 교사는 대학 재학시절부터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지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기초반을 맡아오고 있다.
한편 올해 행복나눔인상은 최수종·하희라 부부와 채시라·김태욱 부부, 박경림 등 연예인을 비롯해 아너소사이어티 1호 회원인 남한봉씨,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 여성인 최수진씨 등이 수상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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