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오전에 비 그쳐...강풍주의보 발효
오전에 비 그쳐...강풍주의보 발효
  • 김진숙 기자
  • 승인 2012.04.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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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이 일어난지 64주년 되는 오늘(3일) 제주 전역에는 4.3의 아픔을 추모라도 하듯 비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제주지역은 현재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제주 전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 새벽 주요 지점별 최대순간풍속(m/s)은 제주 23.4, 윗세오름 24.2, 유수암 21.5, 마라도 22.6이다. 

산간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늘 새벽 6시를 기해 해제됐다.

제주지역은 오늘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며 흐리고 비가 온 후 아침에 점차 그치겠다.

특히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오전 한때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어 등산객들은 유의해야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14~17도로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으나, 낮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보다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해지겠다.

내일(4일)은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 많아지겠다.

내일부터 당분간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커져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해상에는 현재 풍랑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해상활동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내일 낮에 해제될 전망이다.

<김진숙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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