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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탁구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 획득
전국장애인탁구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 획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4.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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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윤영희(왼쪽), 이시하 선수.

제주도 장애인탁구 선수단이 제15회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배 겸 청유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장애인탁구협회(회장 조경신)는 지난달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간 부산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지적부문(TT11) 단체전에 출전한 윤영희, 이시하 선수(이상 제주서중, 16)가 금메달을 따냈다고 밝혔다.

이들 두 선수는 홈팀인 부산과의 결승전에서 2대1로 승리,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두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나란히 준결승까지 올랐으나 모두 결승 진출 문턱에서 패배, 3·4위전에서 이시하 선수가 3대0으로 이겨 동메달을 추가했다.

하지만 지체 부문(TT6~9)에서는 TT9 단체전에서만 8강에 진출했을 뿐 개인전은 얇은 선수층과 타시도 선수들과 현격한 기량 차이를 보이면서 모두 예선전에서 탈락했다.

선수단 지도를 맡고 있는 백혜경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5월에 열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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