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일반학생들에게 장애인식 개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통합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제주도교육청이 1995년 6월 5일 선포한 '제주장애학생의 날'이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제12회 제주장애학생의 날'을 기념해 기념식, 식후 행사, 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오는 5일 오전 10시 제주영지학교 체육관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작품공모 입상자 상장수여, 모범학생 표창, 특수교육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기념품 전달, 교육감 기념사, 도지사 축사 등이 이뤄진다.
식후 행사로는 '꼭짓점 댄스', '핸드밸합주', '다함께 율동' 등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의 학예발표와 '힙합과 재즈', '가요 및 팝', '마술공연' 등의 찬조출연도 진행된다.
또 작품 전시회는 특수교육 대상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의 그리기, 글짓기, 공예작품 300여점이 행사 당일 제주영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다음은 교육감 감사패 및 표창 수상자.
▲교육감 감사패(특수교육 공로 4명)
△JCI KOREA 이재철 △자원봉사자 홍은미 △변호사 강석보 △제주중앙여중 학부모 최정묵
▲교육감 표창(모범장애학생 10명)
△영지교 김명춘(고3) 박성우(초6) △온성교 김기태(초6) 문창선(고3) △영송교 곽준수(초5) 조은숙(중3) △제주관산고 강대훈(고3) △제주동중 오현지(중2) △성산중 현진영(중3) △함덕초(초6)
▲교육감 표창(모범학생 3명)
△인화초등학교 6학년 현진욱 △토산초등학교 6학년 김동우 △신창초등학교 6학년 김찬영
▲작품공모 입상자
△일반학생 그리기 부문 최우수 중앙초등학교 1학년 고다연 △글짓기 부문 최우수 시흥초등학교 6학년 현아련 △특수학교(급) 학생 그리기 부문 최우수 영송교 김맹준(고1) △글짓기 부문 최우수 영지교 이희곤(고2) △공예부문 최우수 제주영지교 오두유(고3) 등 총 470여명이 수상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