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예비후보(무소속, 서귀포시)는 1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서귀포 지역에 다국어 119응급 통역서비스와 다국어 관광콜센터를 운영,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서귀포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경우 응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언어 문제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결혼이민자 등을 활용해 외국인에 대한 다국어 응급 통역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또 “외국인이 서귀포시 관광지 및 숙박, 음식점, 교통편 이용시 해당 국어 서비스가 안 되는 불편함이 있다“면서 ”서귀포시 관광지에서 다양한 국가 외국인에 대한 관광정보 및 신속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다국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특히 “현재 지역 다문화 가족 정책은 중앙정부 정책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는 만큼 농어촌, 관광지, 고령화, 저출산 상황 등 지역특성이 반영된 중장기 다문화가족정책을 수립,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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