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재물손괴 혐의로 16명 연행
강정 구럼비 해안에 침입해 포크레인 위에 올라가 구럼비 발파에 대한 고공시위를 하던 프랑스 평화활동가 벤자민 모네씨 등 2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벤자민 일행은 이날 오후 6시 30분경 스스로 포크레인에서 내려왔다.
밑에서 대기하던 경찰은 벤자민 일행을 연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럼비에서 미사를 진행하던 활동가들은 철조망을 자르고 구럼비에 진입했다. 현재 구럼비에 진입한 활동가는 4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이들 전원을 재물손괴 공동정범 혐의를 적용,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은 철조망을 뚫고 구럼비 바위에 들어간 16명(남 11명, 여 5명)을 현장에서 입건했으며,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신병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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