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8:24 (금)
위험한 간판 그대로 방치
위험한 간판 그대로 방치
  • 고기봉 시민기자
  • 승인 2012.03.10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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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왕래가 많은 곳에 위험하게 방치된 돌출 간판.
오는 9월 제주에서는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가 열린다.

이에 따라 8월까지 대형 상가 및 인구밀집지역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광고물 안전 점검 및 일제 정비하고 필요시 지역별로 담당책임제를 운영,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바람 부는 날 거리를 걷거나 운전 중 신호에 걸려 멈춰 섰을 때 무심코 보게 되는 간판들 중 흔들거리는 돌출 간판을 본적이 있다.

언제 문제가 생길지 모르는 돌출 간판. 그러나 당장은 흔들거리기만 할뿐 떨어지지도 않고 문제가 되지 않는 불량 돌출 간판도 있다. 당장 뚝 떨어져 버리는 간판보다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돌출 간판이 더 불안하다.

특히 태풍의 계절이 오면 이미 불량 상태로 진행된 간판을 포함해 멀쩡한 간판에 이르기까지 비, 바람의 영향을 받아 추락도 하고 부서지기도 해서 항상 신경이 쓰인다.

세계자연보전총회에 앞서 성산일출봉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성산읍 지역 옥외광고물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밑에 간판이 없었으면...
지난 7일 성산읍 고성리에 사람들 왕래가 많은 곳에 상호 변경을 하면서 돌출 간판을 그대로 방치해 추락 할 상황에 있던 간판을 성산119센터의 도움으로 인명 피해 및 재산 피해를 방지 할 수 있었다.

지역 주민 고 모씨(오조리 46세)는 불량 간판을 볼 때마다 불안했지만 이제는 안심하고 보행을 할 수 있어서 성산119센터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관계 기관은 세계자연보전총회 등 옥외광고물의 추락. 파손 및 감전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및 정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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