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7:52 (금)
[당선자 프로필] 15선거구(한림)-양승문
[당선자 프로필] 15선거구(한림)-양승문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5.31 2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5선거구(한림읍)에서는 한나라당 양승문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북제주군 기획감사실장 등 공직생활 중 지역주민과 호흡을 같이 해온 한나라당의 양승문 후보는 서부 최대도시인 한림읍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며 선거에 나서 도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북제주군에서 한림읍장과 북제주군보건소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한 그는 “그동안 한림읍의 화합에 중점을 두고 지역내에서 부단한 활동을 해왔고, 오랜 행정경험으로 한림읍 뿐만 아니라 북제주군의 현안과 주민 애로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소상히 알고 있다”며 “이러한 행정 전문성과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보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제주는 과거와 전혀 다른 제주가 될 것”이라며 “특히 외교.국방을 제외한 모든 분야의 권한이 제주로 주어지기 때문에 제주도의회의 역할은 매우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의원은 막강한 권한을 가진 제주도정을 제대로 감시하고 비판함은 물론, 행정전문성을 살려 특별자치도가 나가야 할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임무를 띄고 있다”며 “의정활동에서는 이러한 본연적 역할을 물론 한림읍장과 보건소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낙후된 서부권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행정구조개편으로 시.군이 폐지된 것과 관련해 염려스러운 점이 있다고 지적하는 그는 “특별자치시대를 맞아 제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제주도의 위상을 제고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며 “동.서부권의 지역균형발전을 우선으로 검토해 추진하고, 도정에 힘을 실어 소외지역이 1순위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못 배운게 한이 돼 후배들에게 좋은 여건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해 주기 위해, 1969년에 삼성장학회를 설립해 운영해 오면서 중.고생 입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한림읍 지역의 경우 1차산업 위주다 보니 농업이 쇠퇴하면서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대형마트’ 등의 영향으로 상권도 크게 위축돼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복지정책,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도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승문 △한나라당 △62 △전 북제주군 기획관리실장(전 북제주군보건소장) △전 한림읍장 △삼성장학회 설립 운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