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3년도 1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림산업은 46개 사업에 1395억3200만원(국비 763억1800만원, 지방비 235억100만원, 융자·자담 397억1300만원)규모로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예산회계별로는 국비지원 27개 사업에 993억1800만원, 광특회계 19개사업에 402억1400만원 규모로 신청됐다.

2013년도 신규사업으로 신청한 우수외식업지구육성사업(강방왕 먹을거리 특구 육성), 밭농업직접지불사업, 밭작물브랜드육성사업,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마을공동 소득창출사업 등 6개 사업에 28억1300만원 규모로 신청했다.

부서별 신청현황을 보면 농정과는 농업경영 안정화를 위한 직불제와 친환경농업기반 마련 등 18개 사업에 282억7200만원, 축산과는 축사시설현대화 등 4개 사업에 381억7900만원, 공원녹지과는 숲가꾸기 등 10개 사업에 241억600만원, 도시과는 소도읍 육성 등 5개 사업에 178억5000만원, 교통행정과는 공영주차장 개발사업에 30억 원, 건설과는 배수개선사업 등 5개 사업에 470억400만원을 투자해나갈 계획으로 사업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 1월부터 2월 15일까지 사업추진부서, 읍·면·동에서 30일 동안 신청을 받은 결과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2013년도 국고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신청과 부서별 대중앙 절충을 통해 1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