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중식 예비후보(서귀포시)는 1일 관광 관련 정책공약으로 화순항과 성산항을 활용해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김중식 후보는 우선 ‘화순-상하이간 정기여객선 운항’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중국 관광객을 잡기 위해서는 직접 제주를 방문할 수 있는 접근성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며 대안으로 화순항을 이용, 크루즈급 여객선 운항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또 “성산항을 이용해 영남권 여행객을 유치하는 것도 매력있는 시장 확보라는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성산항 여객선의 다변화는 시장 다변화라는 의미를 갖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중문관광단지 매각에 대해 “헐값으로 토지를 매수해 고가로 매각하는 땅장사에 불과하다”며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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