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8선거구(화북동)에 출마한 민주당 김영후 후보는 3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녹색운동을 통해 화북공동체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에서 "삼화지구개발 승인에 따라 향후 기존 주거단지와 개발지구 간 교육 인프라, 재산가치, 교통문제 등에 있어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결국 화북지역내에서 이른바 강남. 강북화의 양극화현상이 심화될 가능성 상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햇살공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는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며 각 마을(화북.삼양.도련)이 경계하는 공통지역에 위치하여 지역민 통합작업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공약으로 김영후 후보는 특별조례제정을 통해 토개공. 주택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필히 햇살공원 부지를 확보하도록 할 것임. 공원내에는 동부보건지소, 장애우자활센터, 어린이 교통교실 등 공공시설을 설치,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녹색공단과 연계된 녹색운동의 일환으로 현재 화북공업지역은 공단으로의 미지정으로 정책, 세제상 지원이 불가한 상태로 이에 따른 기반시설(폐수정화, 폐기물처리)에 대한 투자 미비로 화북동 주민의 생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의 대안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화북공업지역을 녹색운동으로 리모델링을 해서 공식 친환경공단으로 지정되도록 하여 정책적, 세제적 지원을 가능토록
유도하겠다"며 "또한 공해물질 배출 관련 정화시설을 확충하여 청정한 녹색공단을 조성, 햇살공원의 녹색화와 연계하여 제주의 나폴리인 녹색도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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