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민주통합당, 강창일 김재윤 단수후보 공천 … 김우남·오영훈 경선
민주통합당, 강창일 김재윤 단수후보 공천 … 김우남·오영훈 경선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2.24 11:4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통합당의 제주지역 총선 후보 경선은 제주시 을 지역구 한 곳에서만 치러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이 24일 오전 공천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보고받고 이날 오후 2시 공식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제주 지역에서는 제주시 갑 지역구 강창일 의원, 서귀포시 지역구 김재윤 의원을 각각 단수 후보로 공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주시 을 지역구에서는 김우남, 오영훈 두 예비후보가 경선으로 공천 후보를 가리게 될 전망이다.

<이데일리>가 보도한 명단에서는 단수 후보자로 '강창일, 김세윤(김재윤)', 경선 후보자로 '김우남 오영훈(제주시을)'로 보도됐다.

이에 대해 문대림 후보는 <미디어제주>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 공식 발표를 한 것이 아니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 고창후 예비후보는 "공천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김재윤 후보의 낙선을 위해 뛰겠다"고 상당히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민주통합당의 1차 공천심사 결과.

<민주통합당 1차 공천심사 결과>

◆단수후보자(54명)

◇서울

우상호(서대문갑) 이인영(구로구갑) 박영선(구로구을) 전병헌(동작구갑) 정세균(종로구) 임종석(성동구을) 전혜숙(광진구갑) 추미애(광진구을) 민병두(동대문을) 오영식(강북구갑) 유인태 (도봉구을) 우원식(노원구을) 이미경(은평구갑) 이목희(금천구)

◇부산
조경태(사하을)

◇인천
문병호(부평구갑) 홍영표(부평구을) 신학용(계양구갑) 김교흥(서강화갑) 신동근(서강화을)

◇광주
이용섭(광산구을)

◇대전
박병석(서구갑) 박범계(서구을) 이상민(유성구)

◇경기
원혜영(부천시 오정구) 윤호중(구리시) 조정식(시흥시을) 문희상(의정부시갑) 정성호(양주시), 유은혜(고양시 일산동구) 김현미(고양시일산서구) 최재성(남양주시갑) 박기춘(남양주시을), 안민석(오산시) 이원욱(화성시을) 백원우(시흥시갑) 김종희(용인시수지구) 이철우(포천시연천군)

◇충북
홍재형(청주시상당구) 노영민(청주시흥덕구을) 변재일(청원군) 정범구(증평·진천·괴산·음성군) 서재관(제천시단양군) 이재한(보은·옥천·영동군)

◇충남
양승조(천안시갑) 박수현(공주시연기군) 조한기(서산시태안군) 김종민(논산시계룡시금산군)

◇전남
우윤근(광양시)

◇강원
조일현(홍천군횡성군) 송영철(강릉시) 이화영(동해시삼척시)

◇제주
강창일(제주시갑) 김재윤(서귀포시)


◆경선후보자 선정(20개구 46명)

◇서울
권재철-서양호(동대문갑), 김유정-정명수-정청래(마포구을)

◇대전
강래구-김창수-선병렬(동구), 권재홍-유배근-이서령(중구)

◇경기
김영진-유문종(수원시 팔달구) 이종걸-이종태(안양시만안구) 여균동-이정국-정진욱(안양동안을), 소기숙-이근홍(평택시갑), 오세호-유성(평택시을), 장경수-전해철(안산시상록구갑) 부좌현-황희(안산시단원구을), 윤종근-이재용(안성시), 성수희-소병훈-임종성(광주시)

◇충남
박완주-한태선(천안시을), 강동구-엄승용(보령시서천군), 강훈식-김선화(아산시), 박정현-정용환(부여군·청양군)

◇강원
송훈석-이동기(속초시고성군·양양군), 구인호-문석완-정태수(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제주
김우남-오영훈(제주시을)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면수동 2012-02-24 14:22:07
지난 지방선거가 생각납니다.
당시 민주당 제주도지사후보 공천과 관련 우근민씨와 함께 탈당, 혹은 당에 남아 고희범씨가 아닌 우근민씨를 끝까지 지지했던 그 세력들이 있었습니다.
혹시 수구적강경보수자가 되면 어쩌나하는 걱정으로 그런 선택을 했고, 경황없던 그 시간이 지나 우리는 너무도 많은 실망과 함께 우근민씨와 그 동조세력들을 보게됩니다. 과연 우리 제주도의 현실은 지금 어떻습니까?
통합민주당 관계자들이 새대가리가 아닌 이상.
공천심사위는 당연 현 통합민주당의 정체성에 가장 부합하는 그런 후보를 지지하겠지요. 그런면에서 오영훈씨도 어쩐지 하는...
지난 구태의 고집과 독선의 과거형 우근민씨의 도정을 보며 누가 이런 아류들을 진정성 있게 보겠습니까? 그들은 이미 지역 토호세력이 됐습니다. 어설픈 골목대장이지만, 스스로 권력을 자처했습니다. 너무도 아마추어적으로. 본인들만몰랐습니다.
이명박씨의 정운찬 띄워주기사업에 동참했다고밖에 볼 수 없는 문대림씨의 '정운찬로' 제의나 고창후씨의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뉴라이트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였다고밖에 볼 수 없었던 지난 오점들, 이런 모든것들이 총라됐겠습니다.
누군가는 닮은 꼴 두분이 무소속연대를 거론하지만, 글쎄올씨다.
결국, 선거는 스스로 끝없는 봉사와 희생. 그것을 통한 도민이 갖고 있을 부채의식에서 나온다는 진실입니다.
자중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