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선거에 출마하는 제3선거구(제주시 일도2동 을)의 한나라당 임문범 후보가 29일 "도의원에 당선되면 지역현안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과 주민여론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1년에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해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항상 지역주민들의 뜻이 의정에 반영되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문범 후보는 이날 각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도의원들이 지역주민들과의 의견 교환을 등한시해 도의회에서 어떤일이 진행되는지, 어떤 정책이 결정되고 추진되는지 주민들에게 알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후보는 "선거가 코앞에 닥쳤을 때서야 선거운동 차원에서 간담회나 의정보고회를 가져온 게 사실"이라며 "이러한 관행을 뿌리 뽑고 실질적인 주민의견 수렴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갖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항상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의원, 주민들의 아픔을 낱낱이 알고 해결하기 위한 도의원으로서 모범적인 도의원상을 정립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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