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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철훈 후보, 민주당-민주노동당 잇따라 방문 '눈길'
진철훈 후보, 민주당-민주노동당 잇따라 방문 '눈길'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5.29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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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철훈 열린우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9일, 민주당 제주도당과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을 잇따라 방문, 제주 현안과 5.31지방선거에 관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진철훈 후보는 김효상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FTA협상시 감귤을 예외품목으로 인정 받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 후보는 이어 "도지사 직속의 FTA 비상대책기구 설치와 함께 제주지역 1차산업을 살리기 위한 정책들을 농민의 편에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진 후보는 "이번 5.31지방선거는 돈과 권력의 힘보다 유권자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며 "다른 두 후보의 경우 보통자치도는 추진할 수 있을지 모르나 특별자치도의 적임자는 자신 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진 후보의 "5.31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에 김 위원장은 "진 후보의 필승을 기원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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