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레인 굴착작업을 하다 돌담이 무더져 매몰된 인부 중 1명이 사망했다.
20일 오전 11시 26분경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상동복지회관 인근 공사현장에서 포크레인 굴착작업을 하던 중 돌담이 무너져 인부 3명이 매몰됐다.
당시 이 사고로 박모씨(54.서울시 관악구)가 중상을 입고, 김모씨(64.제주시 화북)와 또다른 김모씨(46.강원도 강릉시) 등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박씨를 한마음병원으로, 김씨 등 2명을 중앙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그러나 박씨는 이날 오전 8시 37분 병원에서 사망판정을 받았다.
중앙병원으로 후송된 김씨 일행도 우측발 골절과, 좌측 상완골,개방성 골절로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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