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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자 후보 "지방의원 윤리기본조례 제정 약속"
강익자 후보 "지방의원 윤리기본조례 제정 약속"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5.29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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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에 출마한 민주당 강익자 후보는 29일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의원 윤리 기본조례 제정'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강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여성의 정치참여가 우리 사회를 질적으로 향상시켜 나가는 첩경이 될 수 있음을 헤아려 능력있는 여성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제주는 지금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으로 행정 전 분야에 걸쳐 파격적인 자치권한을 이양받는 특별한 시대를 맞고 있다"며 특별한 일들을 해내기 위해서는 섬세함과 감성을 갖춘 강한 일꾼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강 후보는 "특별자치도의 도의원이 특정직업을 갖고 의정활동을 하게 되면 각종 이권에 개입하게 될 우려가 매우 높으며 깨끗하고 바른 정치를 이뤄낼 수 없다"면서 "특별자치도의회에는 반드시 도의원의 이권개입을 원천 봉쇄할 수 있는 지방의원윤리기본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날 오후 거리유세에서 "제가 그동안 걸어온 길을 온통 이웃과 더불어 살려고 노력했던 봉사활동과 복지활동의 이력으로 가득차 있다"며 "부지런한 도의원, 동민들의 아픔을 함께 할 수 있는 도의원이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또 "아무리 섬세하고 강한 우먼파워를 갖춘 썩 괜찮은 일꾼이라 하더라도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없으면 그 힘을 발휘할 방법이 없다"며 "끝까지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으로 저를 지켜봐주시고, 행복한 마음으로 선택해주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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