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한라산을 찾는 등산객의 숫자도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5월 25일 현재 한라산을 찾는 등산객이 29만5000명으로 지난해 26만5000명에 비해 11%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런 현상은 2006년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증가에 따라 한라산을 찾는 인구도 늘어난 것이라고 제주도는 분석했다.
등산코스 별로는 성판악 11만6000명(39%), 어리목 10만5000명(36%), 영실 6만3000명(21%), 관음사 1만1000명(45%)순이다.
또, 관광성수기인 4월과 5월에는 수학여행단을 비롯해 단체관광객이 전체 탐방객 15만9000명 중 8만6000명으로 54%나 차지했다.
이에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쾌적한 공원 환경유지 및 부상자 발생시 신속 구조 등 안전산행 유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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