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예비후보(통합진보당, 제주시갑)는 제주청년인력개발공사를 설립해 일자리 1만개 이상을 창출하는 정책공약을 9일 발표했다.
이 후보는 제주청년인력개발공사 휘하에 보건복지서비스를 중심으로 환경, 농수축산업, 미래산업연구분야에 투입될 공공인력을 대대적으로 창출, 제주도를 전국 최고의 복지시범도시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제주도가 청년실업의 고용문제를 예정에 불과한 기업창업과 유치에 의존하고 있고 창업여부의 불투명성과 고용의 질이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우선 제주도에선 최소 9급 공무원 수준(초봉 2400만원 기준) 이상의 급여가 보장되는 양질의 일자리가 획기적으로 창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먼저 인력관리를 총괄할 ‘제주청년인력개발공사’를 설립, 그 밑에 사회복지서비스센터를 통해 제주지역 공공의료서비스 인력을 대대적으로 창출한다는 것이다.
사회복지서비스센터 안에 공공보육, 공공산후조리, 병원서비스, 노인의료복지 등 부문별로 특화해 보호자 없는 병원을 위한 간병서비스인력과 노인의료복지 차원의 요양보호사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시 서쪽(신제주, 하귀애월, 한림한경) 3, 동쪽(구제주, 조천.김녕. 구좌) 3, 서귀포시(대정.안덕, 성산.표선, 서귀포시) 3지역, 총 9지역으로 분류, 국공립산후조리원 설립하고 산후도우미 인력을 창출한다는 것이다.
공공보육시설을 공공산후조리원과 함께 읍면동별로 최소한 2곳 이상 설립, 보육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대규모로 인력창출 꾀한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일자리 정책문제를 시리즈로 엮어 이를 위한 공사설립 관련법 제정과 도 예산배치의 전면수정, 사회복지세 도입 등의 재원에 대해 별도의 정책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