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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학교’ 형태 “골프아카데미 만들자”
‘아카데미+학교’ 형태 “골프아카데미 만들자”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2.02.03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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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발전연구원, 3단계 골프아카데미(학교) 추진 방안 제시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은 3일 ‘골프아카데미+골프학교’형태의 골프아카데미(학교)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최영근 초빙연구위원은 ‘골프아카데미(학교) 설립 운영방안’연구보고서를 통해 골프아카데미와 골프학교(학력인정제도 도입)를 합친 형태의 골프아카데미(학교)를 3단계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단계별 추진방안을 보면 1단계로 엘리트 프로지망생을 위한 아카데미(단기 1~3년), 2단계로 주니어선수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아카데미+특성화 골프학교, 중기 4~5년), 3단계로 생활체육(골프)동호인과 골프관광객을 위한 아카데미(장기 6~7년)로 운영할 것을 제시했다.

설립 주체는 제주출신 양용은과 강성훈 프로 등을 정점으로, 골프아카데미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하되, 도내 골프장과 연계와 함께 대주주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3~4개 업체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의 설립 방안을 제안했다.

이 골프아카데미의 하드웨어 중심의 운영 방안을 보면 골프아카데미를 중심으로 한 골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아카데미가 도내 골프산업을 선도해 갈 수 있도록 운영하도록 했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운영 방안을 보면 플렛폼(Platform)을 중심으로 한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참여 방안, 즉 독립적인 아카데미를 위한 거대한 인적․물적 요건을 구비하지 않고, 다른 법인(회사)이나 학교의 인적․물적 요건을 우리의 플렛폼(Platform)으로 이용하고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으로 하여금 운영하는 개념의 아카데미를 제안했다.

이 보고서는 ‘골프아카데미+골프학교’가 설립되면 프로지망생과 골프꿈나무, 생활체육 골프동호인을 육성하는 기반이 마련되고, 제주지역 골프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어 해외로 나가는 전국의 골프꿈나무들을 제주로 유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새로운 골프인구 창출과 골프 대중화를 통한 골프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제주지역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선진화된 골프아카데미 운영을 위해 첫째 아카데미의 체계화와 과학화를 통한 선진적인 선수관리 시스템 도입, 둘째 아카데미를 통한 도내 골프산업의 경쟁력 강화, 셋째 경영과 전문 인력개발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 넷째 특화된 아카데미 건립, 다섯째 골프선수들과 학부모, 지도자, 관계자들의 의식전환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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