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부터 9일까지 민·관·경찰 합동 교외생활 지도
학교 폭력이 사회 문제화 되면서 졸업식장도 예년 같지는 않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월중 도내 각급 학교에서 치러지는 졸업식의 일탈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 등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 민·관·경찰 합동으로 교외생활 지도를 실시, 졸업식 일탈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19일 지역교육청과 경찰청, 도내 3곳 경찰서, 배움터지킴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조 체제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열기도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또한 졸업식 전에 장학관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 학교부적응학생과의 사전 상담 등을 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아울러 건전한 졸업식 우수사례 및 미담 사례를 발굴, 졸업식을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행사로 만들어가기로 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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