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내 버스전용 고가도로가 개통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유재복)는 오는 2월 1일부터 버스전용 고가도로를 개통, 상습 혼잡을 덜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버스전용 고가도로는 지난 2009년 5월 착공했다. 이 고가도로는 기존 고가도로 남쪽에 길이 624m 규모로 지어졌으며, 연륙교를 통해 여객청사 3층 출발로 접근이 가능하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번 고가도로 개통으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온 여객터미널 승하차 지역의 상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지역본부는 대소형 전용차로 분리운영의 조기정착과 연륙교 횡단보도 건널목 이용객을 위한 안내원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고객편의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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