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 선발…2월1일부터 훈련 돌입
대한민국 휠체어 육상의 간판스타인 홍석만(제주특별자치도청)이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휠체어육상 국가대표(T54)로 선발됐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홍석만은 2월 1일부터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실시되는 강화훈련에 참가해 올해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도 금사냥을 준비하게 된다.
홍석만은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400m 금메달, 200m와 400m계주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또한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는 8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석만의 최근 성적도 그리 나쁘지 않다. 지난 19일부터 호주 시드니와 캔버라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나서 은메달을 따기도 했다.
홍석만은 올해 런던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지난 2004년 아테네장애인올림픽 이후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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