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게 일본을 묻다’ 그랑프리 수상 등 3개상 수상
대한항공의 CF 시리즈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영상광고제 TV CF 어워드 2011’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와 은상, 특별상 등 3개상을 수상했다.
그랑프리를 받은 대한항공의 CF는 ‘일본에게 일본을 묻다’ 편으로 후지산과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인 교토 료안지 정원 및 시부온천,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도쿄 유자라멘 등을 영상에 담았다.
이 광고 시리즈는 소설가 무라카미 류, 음악가 류치 사카모토, 전 총리 호소가와 모리히로 등 일본 거장 5인이 각 테마별 원고를 직접 작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은상과 특별상은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편이 수상했다. 이 CF는 성산일출봉, 경복궁, 한옥마을, 탈춤, 떡볶이 등 우리나라의 명소와 문화콘텐츠를 85편의 CF로 담아내 한국인들의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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