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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기 전 제주일보 편집국장 별세
고영기 전 제주일보 편집국장 별세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25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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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주일보 편집국장 고영기씨가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고인은 한림읍 귀덕리 출신으로 주로 언론계에 종사하며 논설위원 등을 거쳐 제주일보 편집국장, 이사논설실장을 지냈다.

그리고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예총제주도지부장, 문인협회제주도지부장을 역임했다. '시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고, 월간 '문예사조'에 중편소설이 당선돼 소설가로도 활동했다.

시집으로 '해녀의 겨울' '먼 기다림 속에서' '그는 언제 오나'와 산문집으로 '길, 돌 바람 파도' '빛, 산 바다 그리고 삶'을 비롯해 신문칼럼집 '종은 너를 위해 울린다'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1996년 제주도문화상(예술부문)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부순자씨와 호성(제주대 기획처장.법학과 교수), 호빈(호남대 교수), 호진씨(한국경제신문사) 등 4남이 있다.

발인 일시와 장소는 26일 오전 11시 제주의료원 제2분향실이며 장지는 한림읍 금악리 가족묘지. 연락처 019-697-7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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