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제주지사 선거 '김태환-현명관' 오차범위내 접전
제주지사 선거 '김태환-현명관' 오차범위내 접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5.23 2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JIBS, TNS의뢰 여론조사 결과 '김태환 36.8-현명관 32.6-진철훈 16.8'

5.31 지방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제주도지사 선거의 경우 무소속 김태환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일보와 JIBS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S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5월22일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여 800명을 상대로 도지사선거 여론조사(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p)를 실시한 결과, 무소속 김태환 지사의 지지도는 36.8%로 조사됐다.

#지지도 '김태환 36.8%-현명관 32.6%-진철훈 16.8%'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는 32.6%로 오차범위내에서 김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표확실층에서는 김태환 후보 36.1%, 현명관 후보 34.2%로 불과 1.9%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

진철훈 후보의 지지도는 16.8%로 조사됐다.

지난 4월30일부터 5월1일까지 실시된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현명관 후보는 6.1%포인트 상승한 반면, 김태환 후보의 지지도는 30%대 중반에서 정체되는 양상을 보여 두 후보간 지지도 격차는 10.9%포인트에서 4.2%포인트로 좁혀졌다.

#제주시-북제주군 '김태환 후보 우세'...서귀포-남제주군 '현명관 후보 우세'

지역별로는 제주시지역에서는 김태환 후보 35.6%, 현명관 32.4%로 김 후보가 조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에서는 현명관 후보가 39.2%로 김태환 후보 34.9%를 앞섰다. 북제주군에서는 김태환 후보가 44.1%, 현명관 후보 24.1%로 조사됐고 남제주군에서는 현명관 후보 38.3%, 김태환 후보 33.9%로 조사됐다.

#인물선호도 '김태환 38.9%-현명관 26.2%'

정당이나 정치적 배경은 고려하지 않고, 순수하게 인물만 놓고 본다면 제주도지사감으로 누가 가장 낫다고 보느냐는 인물선호도에 있어서는 무소속 김태환 후보 38.9%, 현명관 후보 26.2%, 진철훈 후보 15.7%로 김 후보가 크게 앞섰다.

#당선가능성 '김태환 46.5%-현명관 27.6%-진철훈 5.7%'

당선가능성에 있어서는 김태환 후보 46.5%, 현명관 후보 27.6%, 진철훈 후보 5.7%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한나라 35.4%-열린우리 18.5%-민주노동 5.6%'

정당지지도에 있어서는 한나라당 35.4%, 열린우리당 18.5%, 민주노동당 5.6%, 민주당 1.6%로 나타났다.

# MBC 여론조사 '김태환 32.7%-현명관 28.9%'

한편 MBC가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 리서치 센터에 의뢰해 20-22일 전국 16개 시도의 만19살 이상 유권자 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방법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도지사 선거는 오차범위내에서 김태환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김태환 후보는 32.7%의 지지율로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 28.9%를 오차범위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의 지지율은 16.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다.

# KBS 여론조사 '김태환 34.9%-현명관 32.4%'     
 
KBS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의 김태환 후보와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제주방송이 22일 미래리서치와 제주지방자치학회에 의뢰해 제주도내 19살 이상 도민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방법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소속 김태환 후보는 34.9%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는 32.4%로 김 후보와 2.5%포인트 차이로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진철훈 후보의 지지도는 18.6%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