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총회,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 홍보의 장”
WCC총회,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 홍보의 장”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1.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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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제주 총회에서 포유류 등 5개 분류군 ‘적색 목록’ 배포 예정

올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는 멸종 위기종의 합리적 관리를 위한 ‘적색 목록’이 배포되는 등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전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최근 국내 멸종위기종의 보호 확대와 합리적 관리를 위한 국가적색목록위원회를 발족했다.

국가적색목록위원회는 우리나라의 적색 목록(Red List) 선정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등재 추진 등 관련 제반 사항을 조정, 협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국립생물자원관 김용진 부장과 IUCN 한국위원회 서영배 위원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IUCN 한국위원회, 관련 학회, 멸종위기종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 37명이 참여하고 있다.

국가적색목록위원회는 우리나라의 적색목록 선정과 등재에 대한 기술적․과학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고유종 등 자생생물의 보호활동에 국제적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IUCN 적색목록 등재를 서두를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같은 작업을 통해 우리나라 적색목록(Red List)의 선정․평가․심의 절차를 객관화하고 체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연순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올해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5차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포유류, 관속식물 등 5개 분류군의 적색목록(영문판)을 배포하는 등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적극 나서겠다”며 “환경선진국으로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적색목록(Red List)이란 IUCN 범주와 기준에 따라 전세계 생물종의 멸종 위험성을 평가한 멸종위기종 목록을 말한다. IUCN은 멸종 위기의 생물종에 대해 절멸(EX), 야생절멸(EW), 위급(CR), 위기(EN), 취약(VU), 준위협(NT), 약관심(LC), 정보부족(DD) 미평가(NE) 등 9개 범주로 분류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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