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무규제.무차별.무불편'으로 임기 내 200억 달러 유치"
"'무규제.무차별.무불편'으로 임기 내 200억 달러 유치"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22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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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태환 후보, 22일 제주시 화북 거리유세

기호 6번 무소속 김태환 제주도지사 후보는 22일 제주시 화북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제주특별자치법의 통과로 기업 유치, 투자유치의 물꼬를 텄다”며 “앞으로 임기 내 200억 달러의 민자를 유치, 경제 기반을 두텁게 하고 도민 1인당 소득 3만불 시대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화북 주공아파트에서 열린 유세에서 “한국은행 조사에도 나왔듯이 전국적인 경제침체 속에서도 2005년 제주의 경제지표는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제주의 경제 성장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투자하기 좋은 제주,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위해 무규제, 무차별, 무불편의 ‘신 3무’ 정책을 펴 투자유치를 극대화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구체적 방안으로 해외 기업 유치를 위한 세일즈유치기획단 운영, 효율적 토지확보를 위한 제주토지은행 설립, 법인세 15% 인하 등 투자유치와 관련된 공약을 집중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한 “유치입주기업에 대한 전국 최고수준의 특별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를 최소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투자유치를 촉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후 열린 제주시 민속오일장 거리유세에서 김 후보는 “이곳 재래시장을 찾아주신 도민들이 제주 경제를 살리는 지킴이”라고 포문을 연 뒤 상권살리기 대책과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특히 “주차난과 건축물 노후 등으로 구도심권이 공동화됨에 따라 지역상인들과 구도심상권발전협의체를 구성, 도심 주차장 건설 등 단계적인 인프라 확충을 해나가겠다”고 밝히고 “재래시장의 경우 전통시장으로서의 독창성에 그 경쟁력이 있는 만큼 공동 브랜드, 공동 이벤트 등 공동 마케팅을 지원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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