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4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1~20. 48~49통)에서 출마하는 민주노동당의 강경식 후보가 2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보건소 노인주치의 제도 도입 등 '노인이 행복한 제주 만들기 4대 정책'을 발표했다.
강경식 후보는 이날 노인분야 4대 정책으로 △보건소, 보건지소 노인주치의 제도 도입 △경로당을 노인문화센터로 △지역맞춤형 노인일자리 발굴 및 전담취업창구 개설 △노인요양도우미 제도 도입 등을 약속했다.
강 후보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제주의 경우 질 높은 삶은 누릴 수 있는 조건은 건강관리도 중요한 요서"라며 "공중보건의 제도를 활용하고 필요한 경우 공직 의사를 채용하는 방식 등을 통해 권역별로 보건소에 노인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또 "일부 경로당에서는 활성화되고 있긴 하나 노인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문화프로그램이 절대 부족하다"며 "경로당을 노인여가,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노인문화센터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 후보는 "고령화사회 노인고용에 대한 사회적 전략마련이 필요하지만 아직은 체계적인 노인 일자리 창출 대책이 미흡하다"며 "도시형, 노인형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고 노인 일자리사업을 연계하는 종합적인 상담, 정보 제공 창구를 개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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