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3의 정기항공사인 (주)제주항공(대표이사 주상길)이 초대모델로 영화배우 겸 탤런트인 남상미씨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남상미씨는 향후 1년간 제주항공의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계약조건은 1년 3억원.
제주항공은 22일 모델 선정을 위해 3차에 걸친 임직원 대상의 사내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애경 소비자 모니터 200명에게 모델 호감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세련된 마스크' '신뢰감 있는 이미지' '항공사 모델로서의 적합성' 등의 항목에서 10여명의 스타급 여배우들을 제치고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항공이 제3의 정기항공사로 출범하며 항공업계에 트로이카를 형성하게 됐는데 남상미씨 역시 각종 드라마.영화 섭외 0순위 트로이카로 이슈를 모으고 있어 제주항공과 함께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해 선전하자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항공의 초대모델로 선정된 남상미씨는 소위 ‘얼짱’ 출신으로 현재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재학중이며, 남씨가 출연한 TV드라마는 SBS ‘백수탈출’, ‘혼자가 아니야’, KBS ‘어여쁜 당신’ 등이 있다.
또 최근 방영한 드라마로는 MBC ‘달콤한 스파이’와 SBS ‘불량가족’을 통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영화는 ‘잠복근무’, ‘령’, ‘강력3반’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SBS 생방송 TV연예에서 MC를 맡아 매끄럽고 안정된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신승훈, 김형중, 이승기 등 유명가수의 뮤직비디오와 최근에는 모바일 화보집에도 선보이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주목 받고 있다.
현재 남상미씨는 최근 종영한 ‘불량가족’을 끝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영화, 드라마 등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