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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수 후보 "학교 보건교사 확충해 보건교육 강화"
오창수 후보 "학교 보건교사 확충해 보건교육 강화"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22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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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선거 제1선거구(제주시 동부지역)에서 출마하는 오창수 후보가 21일 "학교 보건교사를 확충해 보건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창수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가장 시급한 문제는 보건교사 확충 문제"라며 "우선 전국 평균에도 턱없이 못 미치는 보건교사 충원률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조속한 시일 내에 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 후 학교 보건법 시행령에서 제시된 것처럼 전 학교에 보건교사를 충원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학생들을 쾌적한 학교에서 길러내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학교 내 환경 및 각종 위생 문제 뿐 아니라 최근에 부각되고 있는 비만과 우울증 같은 건강문제는 보건교사의 활동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또한 보건전문가의 각종 보건교육을 통해 국민 누구나 건강관리에 필요한 기본지식과 방법을 학교에서 익힐 수 있다면 '낮은 예산으로 가장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정책'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 후보는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3월말 현재 180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 중 보건교사가 있는 곳은 71곳으로 보건교사 충원률이 고작 40%에 달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전국적으로 64.7%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해 제주도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건강도시'로 지정된 점을 감안한다면 부끄러운 현실"이라고 지적하면서 학교 보건교사 확충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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