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제주지사 여론조사 '김태환 31.4%-현명관 22.4%'
제주지사 여론조사 '김태환 31.4%-현명관 22.4%'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5.21 2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겨레> 19-20일 제주지사 여론조사 결과, 김태환 후보 오차범위 벗어나 '1위'
진철훈 후보 지지도 12.6%...인물선호도 '김태환 31.8%-현명관 17.6%'

<한겨레>이 최근 여론조사 결과 제주도지사 선거에 있어서는 무소속 김태환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사건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19~20일 리서치플러스에 맡겨 서울, 경기, 광주, 대전, 제주 등 5곳의 유권자들을 상대로 전화 여론조사를 벌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과 경기는 700명씩, 나머지 3곳은 500명씩 모두 2900명의 성인 남녀를 상대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한계가 각각 서울·경기 ±3.7%포인트, 광주·대전·제주 ±4.4%포인트다.

#김태환-현명관 후보 격차 오차범위 벗어나

21일 인터넷〈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조사결과 제주의 경우 지지도가 무소속 김태환 후보 31.4%,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 22.4%를 기록했다.

지난주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대부분 오차범위내 접전으로 나타났던 것과는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진철훈 열린우리당 후보의 지지도는 12.6%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열린우리당 18.2%, 한나라당 30.0%였다.

#인물에 대한 평가 '김태환 31.8%-현명관 17.6%-진철훈 13.2%'

후보에 대한 인물 평가는 김태환 후보가 31.8%로 가장 높았고, 현명관 후보 17.6%, 진철훈 후보 13.2%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은 33.0%만 진철훈 후보를 찍겠다고 했고, 그보다 많은 36.3%가 김태환 후보를 찍겠다고 응답했다.

한나라당 지지자의 26.7%도 탈당한 김태환 후보를 지지했다.

#4개 시.군 모두 김태환 후보 '1위'...제주시 지역에서는 오차범위내 우세

지역별로는 4개 시·군 가운데 제주시만 현 후보 25.8%, 김 후보 27.7%로 오차범위 이내였다. 다른 지역은 김 후보가 많이 앞섰다.

투표할 의향은 ‘반드시 투표하겠다’ 67.6%, ‘웬만하면 투표하겠다’ 11.0%로 꽤 높은 편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