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13선거구(제주시 노형 을)에서 출마하는 한나라당의 장동훈 후보는 21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기업이윤 사회환원, 장학재단 설립, 유급수당의 제주도 정책개발비 환원 등 3가지를 약속했다.
장 후보는 먼저 "자신이 경영하고 있는 미듬종합건설 이윤의 일정부분을 매년 사회복지기금으로 출연해 노인, 장애우, 불우이웃, 그리고 결식아동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또 "사재출연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우수인재 발굴육성, 해외유학지원, 그리고 우수인재 지속관리, 불우이웃 가정의 학비보조를 위해 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도의원 유급수당 전액을 도정 발전을 위한 정책팀을 발족해, 정책개발연구에 사용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어린시절 한림 협재의 가난한 어촌마을 10남매중 막내로 태어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공부할 수 없었던 소년시절 배움에의 갈증을 상기하면서 장학재단을 설립하려 한다"며 "또 청년시절에 굶주리고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자신의 성공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복지기금 마련을 , 그리고 미래의 제주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코자 정책개발 연구에 자신의 정열을 불태우려고 한다"고 피력했다.
장 후보는 "이러한 약속은 개인의 재산과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의지의 표현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참다운 기업인의 모습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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