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8선거구(제주시 화북동)에서 출마하는 민주당의 김영후 후보가 20일 음식물 쓰레기를 절반으로 줄이기 운동 전개 등 녹색운동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김영후 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화북동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은 연간 수십억원에 이르는 실정"이라며 "이를 통한 처리비용이 절감된 예산을 각종 녹색운동기금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조례제정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녹색운동의 모든 자조금은 녹색기금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미생물 발효제인 친환경개선제품을 활용하는 한편 발효된 음식물쓰레기를 자원화하는 등 음식물 쓰레기를 절반으로 줄이는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녹색운동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또 "녹색공단(화북공업지역)의 리모델링사업과 자원(발효 음식쓰레기)리사이클링 운동을 연동해서 전개하겠다"며 이를 위해 "자원화된 비료를 먼지억제 조경사업의 양분비료로 활용하고 녹색공단의 녹색화를 통해 싱그러움과 쾌적함을 회복해 건강한 일터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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