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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 제주홀대...절충능력 강화해야"
"중앙정부, 제주홀대...절충능력 강화해야"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11.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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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홍 의원, 도정질문서 특별법 처리지연..."도민 다수가 '홀대 심하다' 느껴"

신관홍 의원
29일 속개된 제28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관홍 의원은 우근민 제주지사를 상대로한 도정질문에서 중앙정부의 제주 홀대론을 제기했다.

신 의원은 "특별법 처리지연 4․3해결 소극적 대처, 국고지원의 미흡, 해군기지 문제, 제주신공항 건설, 한라산 관리권 환원에 이르기까지 중앙정부의 태도가 제주를 홀대하고 있다"며 "지난 4월 모 언론이 발표한 도민여론조사에서도 75%가 중앙정부의 제주홀대가 심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정말로 중앙정부가 제주를 홀대하고 있는 것인지, 사실이 그렇다면 이를 도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 대 중앙정부와의 절충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와 반대로 사실이 그러하지 않다면 그렇지 않은 이유에 대해 명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설명이 있어야 한다"며 "매번 사안이 있을 때마다 흘러나오는 제주홀대론에 대해 단 한번도 이에 대한 사실규명에 나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각계각층에서 제기하고 있는 제주홀대론의 실체가 무엇인지, 이에 동의하고 있는 것인지 그 견해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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