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장에 정철수(48) 본청 대변인이 내정됐다.
경찰청은 23일 치안감과 경무관 등 2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 제주지방경찰청장에 정철수 본청 대변인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했다.
전남 무안 출신인 정 내정자는 장수서장, 전북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경찰대학교(1기)를 거쳐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찰대학 학생과장,서울 영등포서장, 경찰청 교통기획담당관 등을 맡아왔다.
정 내정자는 경찰 업무와 정책을 국민들에게 적절하게 홍보하고 경찰의 대국민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정 내정자는 역대 제주지방경찰청장 중 최연소이며, 경찰대 출신도 최초다.
한편, 현 신용선 제주지방경찰청장은 본청 경비국장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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