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8일 주류회사 주주총회를 방해하고 조직폭력배까지 동원해 폭력을 휘두른 박모씨(54) 등 6명을 폭력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또 속칭 산지파 조직폭력배 조모씨(36)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을 주류회사 공동대표에서 해임하려 한다는데 불만을 품고 주주총회가 열리는 제주시내 한 건물로 공동주주들과 함께 찾아가 총회를 방해한 혐의다.
또 사흘뒤에는 조직폭력배 조모씨 등을 동원해 사무실 계약자를 협박한 뒤 내쫓은 혐의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