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제주지역 봉사모임 ‘다솜마루’가 도내 중증장애들과 함께 행복한 만남을 가졌다.
제주창암재활원(원장 박광수) 생활인 32명과 직원 및 재활원 도우미, 다솜마루 회원 등 60여명은 16일 오전 애월읍 유수암리 소재 제주창암재활원에서 재활훈련지원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제주KAL호텔로 이동해 뷔페식당에서 점심시간을 가졌다.
다솜마루는 대한항공과 한진그룹 제주지역 근무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06년 창립된 이후 매월 한두 차례에 걸쳐 도내 장애인시설을 방문하여 목욕, 청소, 야외나들이, 뷔페 식사 등의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3년부터 전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고, 회사는 직원들의 기부액과 동일한 금액만큼 후원하는 메칭그랜트 방식의 ‘사랑의 끝전 모금 운동’을 벌여오고 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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