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에 등록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에 등록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11.15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가 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에 등록됐다.

제주대학교는 "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센터장 박세필 교수)가 신청한 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이 보건복지부 주무기관인 질병관리본부의 실사 후 등록돼 향후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로 난치병치료를 위한 중요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최근 선진세계는 난치병치료를 위해 장기이식이 아닌 세포대체요법(cell replacement therapy) 을 통해 치료하고자 사활을 걸고 있다. 환자 맞춤형 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는 난자가 사용된다는 측면에서 윤리적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나 최근에 개발된 체세포 역분화 줄기세포와 더불어 면역거부반응 없이 효과적으로 난치병을 치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의 ‘줄기세포배양사건’이후 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영국과 미국 및 중국 등에서 체세포핵이식기술을 이용한 환자 맞춤형 복제배아 줄기세포연구를 수행해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외를 막론하고 줄기세포배양확립에 성공한 사례가 없을 정도로 고난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연구 분야임.

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의 이번 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 등록은 9번째로서, 서울과 수도권 기관등록에서 벗어나 지방으로서는 첫번째 등록사례이자 성공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