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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ㆍ베트남에 노지감귤 수출
인도네시아ㆍ베트남에 노지감귤 수출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1.11.15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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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해외점포 8곳서 판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은 15일부터 인도네시아ㆍ베트남에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노지감귤이 수출 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 번 노지감귤 수출은 제주농협연합사업단의 거래처인 롯데마트가 제주도와 상생 협력사업으로 이뤄졌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현지 점포 25곳 가운데 6곳과 베트남 점포 2곳에서 제주산 노지감귤을 팔기로 했다.

앞으로 수출물량은 4차례에 걸쳐 50톤을 계획하고 있다. 수출단가는 수출감귤에 대한 품질을 높임으로써 국내 내수시장 단가보다 높은 값으로 수출되고 있다.

제주농협연합사업단은 그 동안 국내시장을 중심으로 농산물 유통사업을 선도해 오고 있다.

이번 해외 수출을 시작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 대한 수출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거래처 다변화 등 농산물 마케팅 전문조직으로 거듭나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2억4000만명 가량으로 세계 4위 규모이며 소매시장은 2002년도부터 해마다 평균 10%이상, 대형마트도 평균 30%가량 늘고 있는 추세로 시장전망도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만 연합유통사업단장은 "노지감귤 뿐만 아니라 만감류 등에 대한 연중 수출체계 구축을 위해 수출업체 및 현지 유통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제주농산물의 수출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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