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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사 후보군 오늘 일제히 등록...본격적 선거전
제주지사 후보군 오늘 일제히 등록...본격적 선거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5.17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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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한나라당 현명관 후보-무소속 김태환 후보 각각 등록
선거대책본부 출정식 및 4.3평화공원 참배 등 선거조직 '발진'

5.31 지방선거가 17일 등록마감을 끝으로 향후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17일 열린우리당의 진철훈 후보, 한나라당의 현명관 후보, 무소속의 김태환 후보가 일제히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각 도지사 후보들은 17일 통합행정시장 러닝메이트와 선거대책본부장에 대한 인선을 최종 마무리짓고 선거본부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진철훈 후보, 오후 중 러닝메이트 행정시장 후보 예고 기자회견 예정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는 17일 오전 9시10분께 대리인을 통해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한다.

진 후보는 제주출신 강금실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제주를 방문함에 따라 오전 9시께 제주공항에 나가 강 후보를 맞은 뒤, 오전 11시30분께에는 강 후보와 함께 제주4.3평화공원을 들러 참배하고 필승 의지를 다진다.

진 후보는 이어 오후에는 기자회견을 갖고 러닝메이트 통합시장 후보를 예고할 예정이다.

진 후보는 이에앞서 16일 김계홍 전 제주시 부시장과 신방식 전 제민일보 사장, 강진국 전 서귀포시 주민자치위원장을 공동선대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진 후보는 오후 6시50분에는 제주MBC 주최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에 참석한다.

선거본부 출정식은 19일 오후 6시30분 중앙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 현명관 후보, 러닝메이트 행정시장 예고여부 아직 결정짓지 못해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는 오후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다.

당초 이날 러닝메이트 통합행정시장 후보를 예고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날 오전 9시 현재 행정시장 예고를 해야 할지 여부에 대해 결정을 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 후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 제주시 수협어판장을 방문해 어업인들과 대화를 나눈 것을 시작으로 오전 10시에는 한국노총을 방문한다.

또 오전 11시에는 시사매거진 KBS1 FM 라디오 인터뷰가 계획돼 있고 이후에는 오후 6시50분 열리는 제주MBC주최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를 준비한다.

선거본부 출정식은 18일 오후 예정돼 있는데, 20일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태환 후보, 오후 4시 선거대책본부 발대식

무소속의 김태환 후보는 17일 오전 11시 대리인을 통해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한다.

김 후보는 오전 11시30분 제주시 아라주공노인회 급식봉사 현장을 방문하고, 오후 4시에는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김 후보측의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앞서 김 후보는 지난 16일 통합 행정시장 후보를 사전 예고하고, 제주시장에 김영훈 전 제주시장을, 서귀포시장에 이영두 전 서귀포시 기획관리실장을 각각 확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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