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사랑 온새미(회장 김문영)와 제주장애인수영동호회(회장 김관오)는 지난 5일 제주시청 어울림쉼터에서 ‘2011 어려운 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공동 개최해 모금한 40만3천790원 전액을 9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기탁된 성금은 도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와 의료비를 마련하지 못한 수급자 및 저소득층에 지원된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온새미와 함께 제주장애인수영동호회 회원 중 평소 음악을 좋아하는 회원들이 함께 무대에서 노래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와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음악사랑 온새미는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나가는 비영리문화예술단체로 노인복지시설 음악봉사활동 및 제주어 노래를 직접 만들어 보급하는 등 제주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관오 제주장애인수영동호회장(지체장애 1급)은 “우리보다 더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에게 정을 나눠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큰 보람을 느끼고 회원들에게 삶의 의욕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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