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운영)은 지난 3일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광장에서 천지연폭포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음악과 함께하는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은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아동학대예방캠페인과는 색다른 테마로 진행하고자 음악이라는 소재를 아동학대예방캠페인에 접목시켜 진행했다.
올해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로만 어쿠스틱밴드를 구성해 만화주제곡과 동요에 맞춰 타악기를 연주하며, 아동학대예방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에 대해서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가 아동학대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더불어 아동학대실태 및 아동학대 신고전화(1577-1391)를 알리고, 아동학대예방 사진전시회를 비롯해 아동지킴이서명운동을 벌이며 아동권리증진 홍보물품도 함께 배포했다.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의 권익을 보호하고 아동이 행복하고 건전하게 성장 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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