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최고위원회의서 심의했으나 결론 짓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는 한나라당의 제주도의회 의원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인준이 결국 보류됐다.
한나라당은 15일 오후 4시30분부터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제주도당이 재추천한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2시간여동안의 심의를 벌였으나, 결론을 짓지 못하고 미뤘다.
이날 최고위원회에서는 제주와 경기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심의가 미뤄졌다.
그런데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인준을 요청한 순위는 1순위에 김순효 제주도당 여성부장, 2번 강영석 전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3번 김미자 제주도당 부위원장, 4번 김완근 전 한농연제주도회장 등이다.
중앙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열어 제주를 비롯한 일부 지역의 광역의원 비례대표 순위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지난 13일 비례대표 후보로 2순위에 강영철 제주시의회 의원, 5번 김영의 도의원 등으로 잠정 결정했다.
그러나 중앙당에서 긴급, 공문을 통해 현역의원은 제외한다는 방침이 내려옴에 따라 다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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