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공무원 선거개입 의혹, 금주중 3명 피의자 소환
공무원 선거개입 의혹, 금주중 3명 피의자 소환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5.15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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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 마무리 단계...정확한 혐의내용 알려지지 않아

공무원 선거개입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지방검찰청이 금주 중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사를 의뢰한 대상자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의 수사결과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그런데 모든 조사는 거의 이뤄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혐의내용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제주지방검찰청은 공무원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팩트 확인과 함께 어느정도 윤곽이 잡혔다며 수사에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황 차장검사는 "현재 수사는 진술에만 의존하고 있지 않음에 따라 수사팀에서도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현재 5명만이 아닌 더 많은 인원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가 상당히 진척됐다"고 밝혀, 선관위 수사의뢰건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특히 황 차장검사는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는 무차별 융단폭격보다는 정밀폭격 방식으로 수사를 할 것"이라며 "이번 수사를 통해 공직사회 분위기가 쇄신될 수 있도록 하고 분열과 갈등이 치유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사법처리가 임박한게 아닌가 하는 궁금증이 증폭되면서 검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제주정가의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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