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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규 후보 "주식회사 서문시장 통한 상권 부활"
강대규 후보 "주식회사 서문시장 통한 상권 부활"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15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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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7선거구(제주시 용담1.2동)에서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강대규 예비후보가 15일 서문시장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강대규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1996년 유통시장의 개방으로 제주도에 이마트가 입점한 이후 속속 등장한 대형할인점에 밀려 서문시장의 상권은 급속히 쇠퇴하였고 이에대한 해결책으로 1997년 시장안에 2층의 현대식 상가를 신축 했으나 그 기능을 못하고 현재 서문시장은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거의 상실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서문시장 상인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나 그렇지 못하고 있다"며 "시설의 현대화에 못지 않게 시장의 체질개선과 자정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강 예비후보는 "입주상인들이 주주가 되는 공동경영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예상 설립자금(내부설계) 10억원은 시청과 중소기업지원자금으로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트와 시장의 형태를 갖춘 주식회사 서문시장을 만들겠다"며 "건물과 주변 자체를 대형할인점화 해 인근 할인점과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강 예비후보는 "대형할인점의 장점과 시장의 특색을 조합해 새로운 물류센터가 탄생하게 된다"며 "이는 자연스럽게 주변 상권을 부활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주주가 직접 일을 하는 형태의 시스템은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기존 상인들의 공동 수익 창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의 특색을 살려 주변 관광지 관광객들도 이용할 수 있어 더욱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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